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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킬러

지브리 영화추천 <추억은방울방울>

 

 

지브리 영화추천 <추억은방울방울>

 

그림체가 낯설게 느껴지실수도 있는 지브리영화 <추억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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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제목만 들어도 동심의 세계로 빨려들어갈것같은 아련함이 상상됩니다.

 

 

 

 

 

 

이 영화는 어쩌면 유명한 지브리영화와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는 영화일 수도 있겠네요,

감독은 다카하타 이사오로 빨간머리앤 감독님이셨던 분입니다-!

 

그림체는 저희가 흔히 쓰는 레트로 짤에 나올만큼 갬성이 넘치죠.

 

특히 여자주인공 타에코가 웃을 때 나오는 광대가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졌다가 이후, 정말 정감넘치고

매력있다고 생각이들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당당하고, 웃음이 많아보이는 타에코. 그녀는 회사에 열흘휴가를 내게 됩니다.

그녀가 동경하던 시골마을로 휴가계획을 세우고 말이죠

그녀는 문뜩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자신의 12살때의 초등학교 5학년생의 시절을 말이죠.

시골마을에서 그녀의 길동무를 해주게된 토시오, 토시오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타에코도, 토시오에게 꽤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회피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하죠

 

 

 

 

"雨の日と曇りの日と晴れの日の中でどんな日が一番好き?"

비오는 날과 흐린 날과 맑은 날중 어떤날을 제일 좋아해?

 

-4반 히로타-

 

타에코의 회상씬을 보면 '이성'과 '생리'그리고 '가족'과 '남들의시선' '따돌림'

의 여러 주제로 여러가지 장면들이 비춰집니다.

편식에 관한 이야기부터 여러가지 회상들은, 저희의 과거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귀여운

모습들이었어요. 크면서는 커다란 문제가 되지않는.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하나하나 걱정거리와 고민거리와 설렘이 되었던 이야기가 풀어지며

저 또한 발을 꼼질거리며 봤어요.

 

 

명장면을 뽑자면 역시. 히로타의 고백아닌 고백을 들었던 그 노을진 골목씬

하늘을 헤엄칠만한 설렘을 언젠가 저도 한번 느껴봤던것 같아요

 

"曇りの日"

"흐린 날.."

 

"僕と同じだね"

"나랑 같네"

 

 

 

타에코는 사실 12살때의 기억부터 어른이되기까지도 잊지못하는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어요.

인생을 살아가며 힘든 생각은 아니더라도, 뜨문뜨문 떠올라서는

마음을 아프고 답답하게 매어왔는지도 몰라요.

그런 감정들이 하나둘씩 영화는 보는 관객에게도 전해졌어요-

 

저는 회피를 하던 타에코의 변화를 보고 정말 용감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저라면 아직까지도 헤어나오지 못했을테니까요.

어린시절의 기억은 이미 지나버렸는데도 정말 크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토시오의 도움으로 마음을 바꿨는지도 몰라요.

현재 더 크게 느껴지는 마음.

 

 

 

 

과거 회상의 학교에서의 사건사고도 매력적이었지만, 저는 가족들과의 문제가 있을때.

타에코의 서러움이 정말... 저도 우울해질 정도.

일본 과거의 가정집의 모습이어서 한국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 또한 조숙한 어린아이는 못되어서 맞으면서 자라왔으니 저 마음을 아주 잘 압니다.

영화에서는 자신의 말을 가장 잘 들어주던 자기편이라고 생각되었던 아버지에게 맞았으니 말이죠.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보는이의 과거, 이제는 좋든 안좋든 추억이 되어버린 일들을

떠올리게 해주었어요.

 

특히 제목을 추억을 회상하며, 떠올리며가 아닌 [방울방울]이라고 번역되며 더욱 정감이 갔어요

 

 

 

 

 

그 특유의 애니매이션영화의 감성이 가슴을 두근두근 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존재하죠,

그부분을 잘 살렸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다는 것.

사람들은 평소에 릴랙스되어있는 상태가 아니니 이정도로 잔잔한 느낌이라면 약간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전 정말 힐링영화 진정을 시켜주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

 

대사들이 정말 대화체이기도 하구 타에코에 몰입을 하면서 보게 되니까

오랜만에 어린시절 앨범도 꺼내 보았어요-!

 

 

 

 

과일의 왕은 바나나다.

 

 

다카아타 이사호의 <추억은 방울방울> 힐링영화로 어떠세요?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