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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킬러

지브리 영화추천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지브리 영화추천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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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애니매이션 영화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감독님의 대표 명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유명하신 음악감독 하사이시 조의 배경음악, ost 또한 한 몫한 완벽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トンネルのむこうは、不思議な町でした。
터널의 저편은, 신비한 마을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감독님은 

모노노케 히메를 내놓고 은퇴를 선언했었는데요,  애니메이터 콘도 요시후미가 사망하는 바람에 제작사를 이끌어 갈 감독이 사라지자 결국 다시 복귀해야만 했었습니다.

 

많은 일들로 여러 애니매이션들이 무산이 되고, 결국

 자신이 직접 원작과 각본을 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무산되었던 애니매이션영화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의 영향은 작품 안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미야자키감독님이 너무나 좋아하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밑바탕에 깔고 있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제목. 작품의 내용을 그대로 보여준 제목입니다.

원작의 제목은 '센의카미카쿠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미카쿠시는 '신(神)이 감춘다(隠し)'는 의미인데,

이는 과거 일본에서 아이를 잃어버리면 신이 아이를 데려갔다고 믿었던 것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왜곡된 해석들이 난무했는데요,

소녀가 매춘부에 팔려간 내용이라는 해석-

이에 미야자키 하야오감독님이 인터뷰한 자료들이 많더라구요

 

 

 

 

 

 

본론 먼저 말하자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중 배경설정이 목욕탕과, 자주가는 술집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설정일 뿐 더 이상의 깊은 해석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친한친구의 10세 딸을 보고 그려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춘부를 다룬 내용이라니, 왜곡된 해석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올바른 성장혹은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에 관한 영화일지도 모른다.

 

<마지막 장면의 해석글>


미야자키 하야오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세상에 나갔을 때 원래부터 자신도 모르고 있던 내면에 잠들어있던 힘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담은 작품이다. 그래서 미야자키는 이 작품은 성장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래서 영화 마지막에 치히로는 목욕탕에서 있던 일을 잊어버리고 겁많고 소심한 소녀로 돌아가 터널을 빠져나갈 때 엄마 팔을 꼭 붙잡는다. 반면 같은 장면에서 제니바에게 받은 보라색 머리끈이 강조되기도 하는데, 이는 치히로가 여러 수난을 겪으면서 성장한 부분도 있지만 순수한 본질은 닳지 않았다는 두 사실을 동시에 시사한다.

 

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줄거리>

 

치히로의 가족은 어느 시골로 이사를 가게된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들어간 곳은

하필이도 잘못든길이었다. 그곳엔 양쪽에 얼굴이 달린 돌동상하나와 바람을 빨아들이는 터널이 있었다.

부모님을 따라 터널을 들어가게 된 치히로, 주인이 없는 상가들이 가득했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 부모를 두고 치히로는 주변을 돌아다닌다. 그곳에서 만난 '하쿠'라는 소년이 돌아가라며 소리치지만

이미 부모는 돼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쿠와 가마할아범의 도움으로 신들을 모시는 거대 목욕탕에서 일을 하게된 인간 치히로

치히로는 이름을 빼앗겨 센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렇게 부모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애니매이션 먹방의 최고를 달리는 아버지,

 

 

치히로의 부모님을 보면 알수도 있는 시대적 배경이 있죠

일단 작중 등장하는 차는 4륜인데, 아우디 A4는 원래 전륜구동 차이며 4륜구동인 고성능 모델은 S4이며 일본 버블이 무너진 이후에 출시된 차다. 또한 작중 아버지가 "90년대 즈음에 이런 놀이공원이 많았는데 버블이 무너지면서 다 망해버렸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작중 시점이 버블이 무너진 이후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히로의 아버지는 아우디브랜드의 자동차를 끌고 다니며, 손목에는 비싸보이는 시계를

어머니는 전체적인 느낌과는 조금 동 떨어진 커다란 금 귀걸이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80년대의 브랜드 돼지 놈들"이란 표현은 이들이 거품경제 세대가 그런 것처럼

황금만능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란 걸 의미한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즉, 거품경제 세대가 그랬던 것처럼 경제적 여유를 누리며 '돈이면 다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

 

 

 

 

 

 

 

 

토토로나, 지브리 여러 애니매이션에서 등장하는, 검댕이도 등장하죠-!

가마할아범의 일터에서 숯댕이를 옮기는 일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유바바의 마법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그저 평범한 먼지로 돌아가게 되죠

식사는 별사탕... 너무 귀엽죠

 

이렇게 등장하는 것들의 세세한 묘사와, 정감이 가는 인물들과 커다란 세계관이 존재하죠

저도 지브리의 첫 작품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시작했는데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더불어 만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은퇴선언 직후 만들어낸 애니매이션영화가 이거라니요...

지금은 정말 은퇴하셨지만, 좋은 애니매이션영화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지브리영화 중에서 대명작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소개해드릴 지브리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작가님의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의 전 작인

모노노케 히메라는 작품을 해드릴려고 합니다-